장평면주민자치회(회장 이춘복)는 지난 21일 장평면 다목적센터에서 9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박재영 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평면주민자치회는 이날 신규위원 위촉의 건과 주민총회 결과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비품 등을 추경 예산 신청해 구비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헬스장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며 우선 요가프로그램을 위한 1개면 거울설치 및 매트 등 구입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장평두레농악 장맥 농악기가 장마철 습기와 누수로 대부분 파손되었다며 수해로 인한 보상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11월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충남주민자치박람회 준비와 분과별 활성화 방안, 찾아가는 영화상영, 생활공구 대여 사업, 주민자치회 소식지 2호 발간 준비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주민자치회는 월례회 이후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장평면 소재지를 비롯해 인근 하천 등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박재영 면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도움으로 지난 고추·구기자축제가 원만하게 진행돼 감사하다”며 “집중호우로 피해가 많았던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군과 면은 추석명절 전 재난지원금이 일부분이라도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춘복 회장은 “밤 수확시기인 요즘 또다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걱정 했다. 바쁜 농번기에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 20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 청양군 주민자치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안건과 의제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