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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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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 양승혜 기자
  • 승인 2023.09.25 13:40
  • 호수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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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의 학덕과 인의를 후대에 계승’

청양향교(전교 최종호) 추계 석전대제가 지난 16일 지역유림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 김돈곤 군수, 아헌관 차미숙 군의회 의장, 종헌관 김명숙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분헌관은 전석호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장, 김병길 장의가 맡았으며 축관 문명근 장의, 집례 임길호 수석장의, 알자 백지현 장의 등이 제를 도왔다.

최종호 전교는 “이번 추계 석전대제부터는 제기를 전부 교체해 제를 지내는 품격과 유림 및 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제를 준비하고 지내는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가 돋보였다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성현들의 학덕과 가르침을 계승해 후대에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양향교는 조선시대 유학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시설로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33호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 5성 4현과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제사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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