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원봉사단과 함께 생활 밀착형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봉사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마을 봉사의 날이 지난 21일 화성면 장계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마을 봉사의 날은 주민 간 화합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화성면 장계리에서는 전문자원봉사단과 군청 직원, 마을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춘공예, 스마트봉사단 외에도 건강진료, 농기계수리, 이·미용, 가전제품수리, 이동빨래방, 칼갈이, 네일아트, 노인전동차 수리, 수지·이혈 마사지, 효도사진, 한마음놀이마당 등이 진행됐다.
한편 화성면 장계리는 131가구 19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8개 반, 13개 자연마을이 있을 정도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보령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1992년 조성된 화성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마을 살림은 △이장 황현성(75) △지도자 이강훈 (68) △노인회장 홍성력(77), 김관식(78) △부녀회장 이은파(57) △1반 (안잔다리) 염인순(69), 2반 (밖잔다리) 이찬상(63), 3반 (사천) 안효창(67), 4반 (선바위) 이계복(79), 5반 (금계동) 홍성력(77), 6반 (산수골) 이창영(66), 7반 (저불이) 송종헌(42), 8반 (안저불이) 김동원(67) 씨가 맡고 있다.
황현성 이장은 “장계리는 비교적 인구가 많고 마을이 넓은 곳으로 주민 대다수 농업에 종사하며 노인인구가 많은 곳”이라며 “마을이 넓다보니 주민들이 한데 모이거나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각 반의 반장님들의 도움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