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뮤지컬로 그려보자’
청년뮤지컬 아케데미 SSDA(Say·Sing·Dance·Act 약자, 이하 쓰다)는 지난 1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사랑의 묘약’을 선보였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대표 최인양)가 주최·주관하고 청양군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최인양 대표가 연출을 맡았으며, 청양고등학교, 청신여자중학교, 군내 청년과 중년,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준비했다.
출연진들은 지난 5월부터 연기, 노래, 춤을 연습하면서 뮤지컬 준비에 열을 올렸고 여름방학 뮤지컬 캠프, 뮤지컬 연습, 리허설을 거쳐 공연을 올릴 수 있었다.
뮤지컬 ‘사랑의 묘약’은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온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각색한 작품으로 주인공 ‘디나’와 ‘네모’를 한 배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하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배우들이 돌아가면서 연기해 한 작품의 주인공을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자리에는 청양고, 청신여중 학생들과 선생님, 친구, 학부모 등이 관람객 500여 명이 참석, 수준급의 공연을 선보인 출연진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최인양 대표는 “뮤지컬에 참여한 분들이 여름내 구슬땀을 흘리며 작품에 매달려 도니제티의 작품을 새롭게 해석했다”며 “현대에도 여전히 재미있는 사랑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감동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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