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연구회 임원대상…역량강화·리더십 함양 목적
청양군은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신춘식, 이하 협의회) 단위연구회 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선진지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농업기술 및 조직운영, 경영혁신 등 단위연구회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선진지 견학 첫날은 농진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이대훈 과수명인이 운영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소재 로컬랜드(대표 이대훈)를 방문했다.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순 관리요령과 연차별 포도 수형 및 생육, 체험농장 운영방법과 향후 재배전망 등을 들었다.
다음날인 13일에는 경상북도 거창군 봉농원(류지봉 대표)에서 딸기 재배기술과 방법 대해 교육받고 딸기수확 등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기법을 학습했다.
신춘식 회장은 “현장학습을 통해 각 연구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배운 재배기술과 운영방법 등을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는 지역농업을 이끄는 핵심적인 중요한 단체”라며 “기술센터는 연구협의회 조직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는 33개 단위연구회 회원 2000여 명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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