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아 후대에 전달”
“오래전부터 면지 발간에 대한 의견이 있어왔다. 그러다가 임승룡 면장 때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 추진위원들이 성금을 모금하고 군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하면서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독립투사들의 자료를 비롯해 과거의 자료가 소실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도 많았다. 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대한 사실 확인 절차 등을 거쳐야 했다. 그러다 보니 실제 면지에 담지 못한 내용도 많았다.
편찬위원들이 매주 모여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면지에 담아내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그만큼 고심이 많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향후 추가로 면지를 제작하게 된다면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 보다 더 많은 내용이 담길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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