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에 500만원 전달, 헌성금비 제막 끝으로 해단
지난 4월, 800여 동문과 주민의 축하 속 남양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조호영)가 헌성금비 제막식을 끝으로 모든 사업을 마무리했다.
남양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남양초등학교 오룡관에서 추진위원과 동문, 이의성(남양초 29회)·고종원(남양초 36회)원로, 정복진 남양초 교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회 해단식과 헌성금비 제막식을 열었다.
해단식은 추진위원회 경과보고, 예산안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이 있었으며,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해단 건과 기금 처분 및 이관 건이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어 이의성·고종원 원로위원이 기념사업에 헌신한 유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기념사업회는 모교인 남양초등학교에 미래비전 교육프로그램비로 500만 원의 교육비를 기탁,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한선희 이사장은 “지난해 이의성 원로위원을 중심으로 15명이 모여 기념사업을 시작했다”며 “사무국 직원의 헌신과 여러 동문의 노력 덕분에 남양초 100주년 기념식 외 모든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아름다운 해단식을 갖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기념사업회에서 다하지 못한 일들은 총동창회에서 점진적으로 이뤄가겠다. 100년 역사를 지나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후배들이 소중한 남양초의 역사를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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