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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아름다운 소리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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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아름다운 소리에 물들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09.11 11:24
  • 호수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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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아마추어 색소폰대회, 대전합주단 ‘대상’ 수상

전국 색소폰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는 ‘제4회 청양사랑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가 지난 3일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칠갑색소폰앙상블(단장 한찬흠)이 주최·주관하고 청양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1개 팀 300여 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대회 주최 측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지난 2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예선대회를 갖고, 청양고추·구기자축제 특설무대에 오를 10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대회는 대전시 유성평생학습원 ‘예그리나 색소폰합주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충남 계룡시 ‘계룡시색소폰연합회’가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금강색소폰합주단’·‘프리모색소폰앙상블’, 동상 ‘울산프라임색소폰앙상블’·‘광교색소폰앙상블’, 장려상 ‘매홀색소폰앙상블’ 외 3곳, 대전시 ‘한울림실버색소폰동아리’는 특별상을 받았다.

한찬흠 단장(대회추진위원장)은 “하늘빛, 땅빛, 물빛이 아름다운 청양에 오신 색소폰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색소폰은 다양한 음색과 호흡의 앙상블을 통한 예술적 경험은 누구에게나 제공하는 아름다움과 감동의 기회”라고 축하했다.

김돈곤 군수는 축사에서 “청양을 찾아주신 전국의 색소폰 동호회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색소폰은 매우 실용적인 악기로, 클래식 음악에 관능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부여하는 것으로 수해의 아픔을 겪었던 지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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