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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김장용 우량배추 모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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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김장용 우량배추 모종 공급
  • 이석상 기자
  • 승인 2023.09.04 11:42
  • 호수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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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여 농가에 110만 주…183개 마을회관 직접배송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군내 4,500여 농가에 김장용 배추 우량 모종 110만 주를 공급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183개 마을회관을 직접 순회하며 모종을 배송해 농가와 고령인의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에 공급된 ‘휘파람 골드’와 ‘불암 플러스’ 2개 품종은 병충해에 강하고 속이 잘 차며 저장성까지 우수해 절임과 김장용 배추로 인기가 높다. 

배추는 재배 시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한다. 물을 줄 때는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공급해야 하고 양이 충분하지 않으면 석회 결핍증 등 생리장해가 발생한다.

또한 김장배추 속을 제대로 채우려면 충분한 밑거름과 함께 생육기간 중 적절한 웃거름도 필요하다. 포기가 차는 시기 웃거름은 15일 간격 3~4회 주고, 아주심기 후 첫 웃거름은 10a당 요소비료 7㎏, 2회부터는 염화칼륨 7~8㎏과 함께 요소비료 8~12㎏을 주면 된다. 이때 비료가 배추의 잎이나 뿌리에 직접 닿지 않아야 좋은 배추를 생산할 수 있다.

배추좀나방이나 흰나방, 벼룩잎벌레, 진딧물은 즙액을 빨아 먹거나 어린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찰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목적 육묘장에 종자를 파종 후 철저한 관리로 우랑 모종을 생산해 정식시기에 맞춰 공급했다”며 “정식 후 토양 습도가 너무 높거나 반대로 건조하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물과 밑거름에 중점을 두고 재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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