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스마트팜 기술 도입…농업 경영혁신 도모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달 29일 양액 재배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농법으로 멜론을 생산하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군은 올해 스마트 강소농 교육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현재 농업인 29명을 육성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농업기술 △스마트 농업경영 △스마트 농산물마케팅 등 3개 분야 기초이론과 현장실습 등 병행교육을 진행 중이다.
1차 교육은 지난 6월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스마트팜 이해 △멜론·토마토 생육단계별 관리 △경영개선 및 농산물마케팅 과정을 총 9회 39시간 진행했다.
이어 2차 교육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회 6시간 과정으로 △청양 스마트팜(청양팜) 앱 소개·활용 방법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멜론 양액재배 △환경조절을 통한 병해충 종합방제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험온실을 연계한 실습도 예정돼 있다.
조재호 청장은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기술을 도입해 농민들의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도모하겠다”며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와 신규사업 발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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