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서 문화체험, 영어자신감 향상
청양고등학교(교장 김경수)와 정산고등학교(교장 황의도) 학생 18명은 지난 8월 5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호주 멜버른으로 국외체험연수를 다녀왔다.
정산고등학교가 계획하고 청양사랑인재육성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영어캠프는 역사·문화·생태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호주 멜버른 현지 가정에서 숙식을 하는 홈스테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호주 멜버른의 학교에서 콜롬비아, 브라질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방과후와 주말에는 크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내셔널 갤러리, 멜버른 대학교, 멜버른 박물관 등 다양한 현지 체험 학습을 통해 영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다.
청양고 박희재 지도교사는 “이번 영어 캠프가 학생들이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시민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김예원 학생은 “2주 동안 호주에 있는 학교에 다니면서 영어를 많이 활용할 수 있었고,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의도 정산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기르길 바라며 올해는 청양고와 함께 운영했다”며 “해외 영어체험 평가 및 발표회를 통해 올해 국제교류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더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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