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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경로효친사상 전승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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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경로효친사상 전승되길 바라”
  • 이석상 기자
  • 승인 2023.08.28 17:11
  • 호수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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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향교, 기로연 노인과 주민 100여명 참석

정산향교(전교 전성근)는 지난 25일 전통문화 전승과 경로효친사상 확산을 위한 ‘기로연’ 행사를 열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전·현직 문신 관료들을 위해 나라가 개최한 잔치로 정산향교에서는 유교문화행사 일환으로 매년 원로유림과 지역 노인, 주민들을 초청해 국악공연과 음식대접 등의 잔치를 베풀며 경로행사를 갖고 있다.

행사는 임동민 정산향교수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유교문화 계승발전 공로 표창은 △성균관장상 김영주(문화체육관광과)·임동민(수석장의)·윤민수(재무장의) 씨, 유림화합과 향교발전 공로 표창은 △충남향교재단 이사장상 김용재(향교장의)·유동조(향교장의) 씨가 받았다. 효행상(전교상)은 △이명자(광생리)·최미영(미당리)·윤종해(화양리)·한경미(아산리) 씨에게 수여됐다.

이어 우종실 대금장(제작명인)이 가요 칠갑산을 대금 연주했고 황의경(청소2리) 씨는 노래로 축하했다. 

전성근 전교는 “올해 유례없는 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지역들이 큰 아픔을 겪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수해주민들의 마음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와 경로효친사상을 젊은이들이 함양하고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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