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청양군 충남 유일 ‘고향 올래’ 공모사업 선정
상태바
청양군 충남 유일 ‘고향 올래’ 공모사업 선정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3.08.28 13:42
  • 호수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대학과 로컬크리에이터 거점 공간 조성
2025년까지 500여명 청년 제작자 육성 목표

청양군이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고향 올래(GO鄕 ALL來)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 올래’ 사업은 정주 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 인구를 확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자율과제 분야에 응모한 군은 3년간(2023~2025년)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콘텐츠 제작자)들의 거점 공간(베이스캠프)을 조성하고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도립대 로컬 크리에이터 거점 공간 조성 대상지
충남도립대 로컬 크리에이터 거점 공간 조성 대상지

로컬크리에이터는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 등 지역자원에 자신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미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말한다.

군은 2024년 초까지 충남도립대학교 학생 식당을 개축해 제작자들이 활용할 창작실, 스튜디오, 교육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 충남도립대 학생들과 전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작자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생활 인구를 확보하고 지역기업 연계로 경제 활성화 도모에 나선다.

군과 충남도립대의 주 육성 분야는 △스마트팜(2024년 충남도립대 스마트팜 학과 신설) △문화예술 △지역자원 연계이며 2025년까지 500여 명의 청년 제작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생활인구 증가, 지자체-지역대학 간 협업을 통한 인구감소 극복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자들에게 지역자원을 충분히 알리고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향후 사회적 경제 기업 진입과 2024년 준공되는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입주 등 생활인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