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면장 김종춘) 직원들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지급하고 있는 ‘2023년 충청남도 농어민수당’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면 직원이 마을회관을 찾게 된 것은 영농활동에 바쁜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충청남도 농어민수당은 농어촌 공익적 기능 증진 및 보전,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지급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군에 주민등록 및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군민 중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인 주민이다.
비봉면 지급인원은 1009명으로 지급액은 1인 가구 80만 원, 2인 이상 가구일 경우 개인별 1인당 45만 원이며, 올해부터는 농어민의 사용 편의 및 사용처 확대를 위해 기존 청양사랑상품권이 아닌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사용기한은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
수령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해 마을회관을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농어민수당을 지급받게 되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마을별 순회방문 시 농어민수당을 수령하지 못한 경우 8월 23일 이후 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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