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팀 구성…주도적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
청양고등학교(교장 김경수) 1학년 조윤진 외 2명의 학생이 제25회 전국 학생 통계활용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통계교육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통계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적으로 초·중·고등부 1635개 팀이 참가했으며, 고등부 857팀 중 4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청양고 1학년 팀은 ‘스스로 성장하고 싶어? 스스로 이끌어봐’라는 주제로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를 실시, 문제설정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과학고·영제고 학생들이 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일반고인 청양고 1학년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윤진 학생은 “이번 대회는 데이터를 통해 사회의 문제를 분석해보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대회에 함께 출전할 팀을 모으게 됐다”며 “함께해준 친구들과 지도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지연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설정한 주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결론을 이끌어내는 경험을 통해 통계적 소양을 쌓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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