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고품질 쌀 생육단계 물·병충해 관리가 좌우
상태바
고품질 쌀 생육단계 물·병충해 관리가 좌우
  • 이석상 기자
  • 승인 2023.08.22 09:43
  • 호수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진청, 이른 물떼기 불완전미 늘고 늦으면 쌀알 깨져

지난 17일 농업진흥청(이하 농진청) 주간농사정보에 따르면 조생종이나 일찍 심은 벼가 익는 요즘, 산소공급이 원활하도록 물은 얕게 대고 논물이 마르면 다시 대주는 물 걸러대기를 권했다.
쌀 품질을 크게 좌우하는 완전 물떼기 시기는 출수 후 30~40일경이 적기다. 물 떼는 시기가 적기보다 빠르면 벼 알이 잘 여물지 못하고 청미나 미숙립 등 불완전미가 증가하며, 물을 너무 늦게 떼면 추수가 늦어져 깨진 쌀이 많이 발생된다.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는 △출수기(이삭 나오는 시기) 물 높이 3~4㎝ △등숙기(이삭 익는 시기) 물 걸러대기(3일 관수, 2일 배수) 물 높이 2~3㎝ △낙수기(물 떼는 시기) 완전 물떼기(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해야 벼 품질과 농작업이 편리하다.

특히 이시기 발생하기 쉬운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먹노린재,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병충해를 제때 방제해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벼 출수기별 수확 시기는 △조생종 8월 초 출수 후 45~50일 △중생종 8월 상순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만식 8월 중순 출수 후 55~60일이 적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