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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지역 특화 약용작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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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지역 특화 약용작물로 육성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08.22 09:42
  • 호수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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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연구소, 경쟁력 강화 우량 종묘 생산 연구

구기자연구소(소장 송전의)는 지역 특화작물인 맥문동의 소비촉진을 위해 우량종묘 증식 기술과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연구를 5년간 진행한다.
맥문동은 당류, 스테로이드, 사포닌 등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능력을 높이고 천식 등 폐·기관지 계통 질환에 우수해 한약재로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인 주산지는 청양군으로 부여와 경남 밀양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맥문동은 약용작물로 가공원료로도 수매되고 있다. 

구기자연구소는 앞으로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맥문동 안정생산 재배기술을 연구해 품종 퇴화를 막고, 우량한 종묘 보급을 위해 조직배양묘를 이용한 대량 증식 생산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원료 추출, 유효성분 분리, 원료가공 표준화로 시제품 개발도 나설 방침이다.

최현구 구기자연구소 재배이용팀장은 “맥문동은 한약재, 음식 및 가공제품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동시에 보라색 꽃과 흑진주처럼 반짝이는 열매가 관상적 가치가 있어 조경재료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맥문동의 우량 종묘를 보급해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에서는 오는 25∼29일 서천군 송림산림욕장에서 제1회 맥문동 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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