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구조 개선 및 경쟁력 강화 목적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축산업의 지속적인 생산비 증가와 한우 출하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맞춤상담 컨설팅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돕고 있다.
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대강당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를 초청해 한우개량, 번식, 사양, 질병 등 분야별 종합교육과 농가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개별농가에 맞는 교육과 상담·조언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로 12년째 이어져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양군한우협회 이환희 총무는 “최근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경영구조개선과 번식, 사양, 질병 관리 등을 배워 개선점을 보완 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립축산과학원의 권역별 전문 상담과 조언은 어려운 축산농가에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기술센터는 지역 낙우농가 회원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사고유발 위험요인 안전조치, 안전 작업장 조성,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폭염 시 건강관리법 등이며 농작업 컨설팅과 환경개선, 보호구 보급 확대를 이어 나아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