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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천안 지역농협, 고향사랑 교차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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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천안 지역농협, 고향사랑 교차기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08.07 14:04
  • 호수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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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청양군에 6500만원 기탁…청양은 1800만원 기부

청양군 지역농협과 천안시 지역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 간의 상생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1일 김용문 농협은행 천안시지부장과 윤노순 천안농협조합장 등 천안시 지역농협 관계자는 청양군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6500만 원을 청양군에 전달했다. 지역에서는 김돈곤 군수, 김승겸 농협은행 청양군지부장, 김성훈 청양농협조합장, 황인국 정산농협조합장, 김종욱 화성농협조합장, 노재인 청양축협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청양군 지역농협도 천안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800만 원을 기탁, 두 지역농협이 교차기부를 통해 고장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은 두 지역 임직원 830여 명이 모금에 참여,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차원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 기탁금 규모는 전국 농협 교차기부 중 가장 많았다.

김용문 천안시지부장은 “올해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천안시 농협과 청양군 농협 임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답례품 제도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가 확대되는 등 도농 상생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겸 청양군지부장은 “뜻을 함께한 천안시 농협 임직원과 관내 농·축협 임직원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의 판로확대 등 도농상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김돈곤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두 지역 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청양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심어주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농협은행 청양군지부를 비롯해 군내 4개 농·축협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청양군지부 임직원과 가족 등은 지난 3월에 700만 원을 청양군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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