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형 실업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청양군은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말까지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군은 7~8월 계절형 실업과 더불어 무더위로 인한 냉방비용 부담 증가 등 취약계층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만큼 상황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점 발굴 대상은 △계절형 실업 저소득 가구 △소득·근로·주거·금융 위기가구 △단전·단수 등 발굴시스템 확인 가구 △휴·폐업 등 긴급한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 장애인, 취약 아동 △여름철 에너지 빈곤층 △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등이다.
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운영과 함께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 지원 및 기초생활 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는 민간 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주변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는 경우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또는 청양군 희망복지지원단(942-2123, 2125∼6)이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연락하면 된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여름은 극한의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취약계층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시 발굴과 보호 체계 강화를 통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군민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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