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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농협 이원주 계장, 보이스피싱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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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농협 이원주 계장, 보이스피싱 예방
  • 이석상 기자
  • 승인 2023.07.24 11:17
  • 호수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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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관심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 막아’

정산농협(조합장 황인국) 장평지점에 근무하는 이원주 계장의 세심한 관심으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지켜냈다. 
이 계장은 19일 오전 8시 50분경 지점에 방문한 A씨로부터 고액 인출을 요청받았다. A씨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고 통장거래내역 확인결과 평소 고액 거래가 없었던 것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왼쪽부터 이남숙 장평부지점장, 황인국 정산농협조합장, 이원주 계장, 강원구 장평지점장.
왼쪽부터 이남숙 장평부지점장, 황인국 정산농협조합장, 이원주 계장, 강원구 장평지점장.

당시 A씨는 “아들이 납치됐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고 자녀 신변을 이유로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인출금은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하려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 자녀와 연락해 무사함을 확인했으며 범죄자와 직접적인 계좌 연결성이 없다고 판단, 인출 및 송금으로 이어지는 금융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원주 계장은 “작은 관심으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국 조합장은 “금융사기로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해 서민경제를 파탄 내는 범죄”라며 “보이스피싱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성적 판단을 흐리게 만들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주변사람이나 경찰·은행에 알려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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