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주민들 폭우피해 아픔 딛고 일상회복 기원’
윤종일 인당교육장학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목면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500만 원을 지난 17일 목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윤 이사장은 고향인 목면에 많은 비가 내리고 치성천 제방 붕괴로 농경지와 가옥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해복구를 지원하게 됐다. 특히 고향인 목면 신흥리도 집중호우 피해가 컸기에 복구지원에 적극 나서게 됐다.
성금은 호우피해를 본 목면 주민들의 대피기간 필요한 구호물품과 복구, 재건을 돕는 지원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윤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본 지역민과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원금이 목면의 빠른 복구와 피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심기상 목면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축사단지와 농경지 등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윤종일 인당교육장학재단 이사장이 수해복구에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성금은 피해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면에서는 지난 19일 주민 A씨가 수해복구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고, 식품제조 전문기업 ‘오뚜기’와 농협중앙회 청양군지부 등 여러 업체와 기관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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