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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도의원,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청양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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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도의원,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청양 적합”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07.17 10:23
  • 호수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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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5분발언…칠갑산·고운식물원·생태계 등 유리

김명숙 충남도의원은 지난 12일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희귀·멸종 식물 2만9000개체가 칠갑산자락에 식재되어 있다는 KBS 보도를 인용하며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이전을 주장했다. 

세계적인 희귀식물이며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인 ‘광릉요강꽃’의 모습을 보여주며 발언을 시작한 김 의원은 “산림자원 보존 및 관리 부분에서 청양이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깽깽이풀, 가시오갈피나무, 제비동자꽃 등 특히 희귀생물 보전에 최적지로 자연·지리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청양군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 비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고, 도내 도립공원 전체면적의 41%를 차지하는 칠갑산이 있어 ‘충남의 알프스’로 불릴 만큼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31년간 운영되며 88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자원을 보유한 고운식물원이 있어 산림자원연구소가 이전할 경우 조성 기간과 비용이 대폭 감소할 수 있고, 도민에게 산림문화복지를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최적지로 부각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충남 어디서든 1시간 이내로 산림자원연구소에 도착할 수 있으며 논산-서천, 당진-대전 그리고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곳의 나들목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며 “도민의 편리성을 생각할 때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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