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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이병찬,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재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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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이병찬,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재기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07.17 10:12
  • 호수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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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은산면 출신 이근덕 스톤건설대표, 고향사랑 기부

비봉면 녹평 1리가 고향인 이병찬(57)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을 통해 받은 답례품 친환경 쌀(150만 원)을 지역 경로당에 재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고향인 청양군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온라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군은 기부액 30%에 해당하는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을 전달하려 했으나, 이씨는 답례품도 다시 고향 기부한다는 의사를 지난 6일 전했다.

비봉면 녹평1리 출신 이병찬 씨는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인 친환경 쌀을 고향에 재기부했다. 

이에 비봉면사무소(면장 김종춘)는 150만 원에 상당하는 친환경 쌀 31포를 지역 경로당에 보내게 됐다.

김종춘 면장은 “고향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서로 정을 나누며 따뜻한 한끼를 드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은산면이 고향인 이근덕 스톤건설㈜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기부금 200만 원을 청양군에 맡겼다.
이 대표는 웅진그룹 수도권 사업본부 부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서울에서 스톤건설㈜와 ㈜코스믹코리아를 경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청양은 내 고향과 인접해 있고 동생이 청남면에서 멜론 농사를 짓고 있기도 해 참 각별한 곳”이라며 “청양의 밝은 미래와 군민 행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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