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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회 발족·품평회로 명품 블루베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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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회 발족·품평회로 명품 블루베리 도약
  • 이석상 기자
  • 승인 2023.07.10 17:34
  • 호수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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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블연 생산주력…청양농협 선별·유통 전담

청양군블루베리연구회(회장 복달수)는 지난달 30일 대치면 탄정리 연구회장 농원에서 ‘우수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품명회에는 농가회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직접 재배한 블루베리를 출품했다. 출품한 블루베리는 크기·과분·모양·탄력 등의 외형평가, 당도·산도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시식평가, 품종 이름 맞추기 대회도 진행됐다.

품평회 결과 외관평가에서 굽톤(김석희) 품종이 선택됐고 시식평가에서는 블루리본(석두환) 품종이 선정됐다. 
이어 연구회는 협의회를 열고 △품종개량 △시설개선 △재배기술 향상 △판매방식 및 판로변화를 위해 블루베리 4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회는 공선회 발족에 맞춰 농가 경쟁력 강화와 수익증대를 위해 약 10여 개의 품종수를 절반 이하로 줄여 품질 표준화를 이루고 조생종과 중생종으로 생산기간을 확보함으로써 생산량을 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블루베리 생산농가로 전환이 용이한 구기자 재배 농가는 시설하우스와 비 가림 시설이 보편화돼 투자대비 수익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복달수 회장은 “올해 연구회와 청양농협이 블루베리 공선회를 발족했다”며 “품평회를 통해 생산농가는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은 선별과 유통을 맡아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농가회원을 확보해 품질 경쟁력을 갖춰 전문화된 조직으로 발 돋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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