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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 주민총회 열고 주요 의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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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 주민총회 열고 주요 의제 투표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3.07.03 10:46
  • 호수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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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설치와 환경개선교육 선정

운곡면주민자치회(회장 명영석)는 지난달 28일 운곡면 다목적회관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의제에 대한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 읍면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운곡면주민자치회 활동과 주민의견 수렴 결과 등을 보고하고 주민총회 의제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운곡면 주민총회는 △아나바다(아끼고, 나누고, 바꾸고,다시 쓰기) 장터운영 △운곡에 살어리랏다(홍보영상제작) △음식물 처리기(발효기) 마을별 설치 △환경개선활동(교육 및 견학) 등 총 4개의 의제를 상정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 결과 음식물 처리기 설치와 환경개선활동이 우선 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되지 못한 두 가지 사업 중 아나바다 장터는 올해 책정된 사업비로 진행할 계획이며, 운곡면 홍보영상 제작은 주민참여예산과 도민참여 예산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운곡면주민자치회 명영석 회장은 “농사일에 바쁜 와중에도 많은 주민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참여 덕분에 지난 1기 주민자치회 활동으로 충남도주민자치 한마당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15개 마을을 찾아다니며 의견을 들은 결과 70여 가지의 제안이 나와 시급한 사항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군에 전달하고 분야별로 나눠 심사숙고한 끝에 오늘의 의제를 선정하게 됐다”며 “주민총회 의제들이 비록 작아 보이지만 이 모든 의제들이 운곡면을 더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총회에 앞서 운곡초등학교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라인댄스, 색소폰연주, 오카리나 연주 등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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