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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산중학교에서 면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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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산중학교에서 면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 열어
  • 이석상 기자
  • 승인 2023.07.03 09:54
  • 호수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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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자긍심…모두가 하나가 되는 날’

정산면민 화합의 장인 ‘2023 정산 면민화합 한마당 큰잔치’가 정산면체육회(회장 임홍빈) 주최로 지난달 29일 옛 정산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면민과 출향인, 김돈곤 군수, 차미숙 의장과 의원, 우진명 명예면장, 정진석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정산면 풍물단의 사물놀이, 정산노인대학 라인댄스와 스포츠댄스 공연과 면 체육회 노문선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잔치의 막을 올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군정유공 유동조(백곡리)·박영수(학암리) 씨, 지역사회발전공로 고옥임 백곡2리장·오정석 애경그룹공장관리 팀장, 체육발전유공 이재희(서정리)·노문선(역촌리)·변철수(마치리) 씨, 효행상에 박영숙(백곡리) 씨가 각각 선정돼 표창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2부에서 정산면민들은 오동산팀(서정1·2리), 칠갑산(마치1·2·천장·신덕·와촌리), 두릉윤성팀(역촌1·2·백곡1·2·용두리), 축산바이오(학암·덕성1·2·광생리), 동화제팀(해남·남천·송학·대박리) 등 5개 팀으로 나눠 럭비공차고돌아오기, 어르신공굴리기, 고무신멀리던지기 경기가 화합의 장이됐다.

경기결과는 우승은 럭비공차고돌아오기-칠갑산팀, 어르신공굴리기-축산바이오팀, 고무신멀리던지기-오동산팀이 차지했고, 노래자랑에서 용두리 김성미 씨가 노래 ‘우연히’를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20여 기관·단체 및 기업에서 협찬한 사은품은 행사 중간마다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선물을 선사했다.

또한 정산면주민자치회는 행사장에서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열고 자치위원들이 기부한 물품 판매와 기부자에게 팝콘, 냉 음료 등을 제공했다.

임홍빈 정산면체육회장은 “4년 만에 열리는 면민화합 한마당 큰잔치가 새롭게 탈바꿈할 옛 정산중학교 운동장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돼 의미가 깊다”며 “오늘 만큼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이웃 간 정담을 나누며 행복하고 웃음꽃 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진명 명예면장은 “면민화합 한마당 큰잔치는 정산에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날”이라며 “오늘 하루 지역민들과 고향을 찾아온 출향인들이 서로 어울려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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