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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제14대 원장에 임호빈 원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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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제14대 원장에 임호빈 원장 재선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3.06.26 10:16
  • 호수 14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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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장 임광빈, 문명근, 감사 안치영, 윤경수

청양문화원 임호빈 현 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13대 원장에 이어 14대 원장에 재선됨으로서 앞으로 4년간 청양문화원을 이끌게 됐다.
청양문화원은 지난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회원 402명 중 363명이 투표에 참여해 임호빈 원장이 179표를 얻어 156표를 획득한 기호3번 우제권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했다. 뒤늦게 선거전에 참여했던 기호2번 정학진 후보는 28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임호빈 원장은 당선소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화가족 회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제14대 문화원장에 당선될 수 있었다”며 “문화원의 당면과제와 발전을 위해 뜨거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장선거에 나선 다른 후보들에게도 수고하셨다는 위로의 말씀 전한다”며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회원들 간의 분열을 따뜻한 마음으로 끌어안고 문화원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4년 임기동안 청양문화원 신축 등 못다한 사업을 완료하고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선거에서 부원장에 임광빈, 문명근 후보가, 감사에는 안치영, 윤경수 후보가 당선됐다. 또 8명이 나선 이사선거는 방면석, 김태연, 이선엽, 이동교, 최영문, 이면우, 이충희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문화원 임원 선거가 끝이 났다.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감정의 골을 어떻게 봉합하느냐가 제14대 임원진들의 숙제로 남았다. 또한 청양의 향토문화 및 역사를 계승하고 발굴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변화된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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