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기대
청남면 주민들의 부족한 문화 및 활동 공간 조성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기초생활거점사업이 5년 만에 완료됐다.
지난 15일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어람센터 다목적 구장에서 청남면 기초생활육성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청남면 기초생활육성사업은 2019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역량강화 및 세부설계 등을 추진, 2022년 공사에 들어가 준공하게 됐다.
사업비는 총 40억 원이 투입됐으며 청어람센터를 비롯해 다목적구장, 강당, 공동조리장 등이 지어졌다.
특히 폐교된 청남중학교 부지에 지어진 청어람센터는 1층 헬스장을 비롯한 공동세탁실, 회의실, 북카페와 키즈카페, 주민사랑방이, 2층에는 청남중 기념관과 소모임실을 갖추고 있다.
청남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이명림 주민위원장은 “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청남중 부지에 청어람 센터를 준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청남면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추기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 아쉬운 부분은 차차 해결해 나가고 앞으로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위원회 위원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청어람센터가 남녀노소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되었으면 한다.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앞서 청어람센터 앞마당에서 청남면 주민자치회 풍물단의 풍물놀이와 성공 축원제가 진행됐다.
또한 본식에서는 이명림 주민위원장과 주민위원 일동이 군수 감사패를,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가 주민위원회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기정 주민위원이 청어람센터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시를 낭독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