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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 대봉1리 마을봉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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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 대봉1리 마을봉사의 날
  • 양승혜 기자
  • 승인 2023.06.12 14:01
  • 호수 14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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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범람·붕괴 위험 세월교 신설 숙원

남양면 대봉1리(이장 박미경)에 위치한 세월교가 폭이 좁고 붕괴위험이 있어 주민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박미경 이장은 “농업에 종사하는 마을 주민들이 세월교를 자주 이용한다. 다리는 하천을 겨우 지날 정도로 낮고 좁아 비가 내리면 쉽게 잠긴다. 게다가 세월교 끝 부분이 부서지고 있어 다리를 사용하기 두렵다”며 “세월교에 들어서는 길이 굽어지고 경사졌지만 난간이 없어 경운기가 빠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고 세월교의 위험성을 전했다.

이어 “다리가 하천을 막아 장마 때면 어김없이 물이 넘쳐 주변 농가들의 피해가 크다”고 세월교 신설을 숙원사업으로 꼽았다.
또한 주민들은 “마을회관 정자 계단이 부러져 이용에 불편이 있고 낡은 수로관 교체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같은 건의는 지난 8일 남양면 대봉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마을봉사의 날에서 제기됐다.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봉사에는 전문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가전제품 수리, 농기계 수리, 건강진료, 이벤트 사진, 이·미용, 네일아트, 수지·이혈요법, 칼갈이, 노인전동차 수리, 한마음 놀이마당, 복지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봉1리는 80가구, 151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마을 살림은 박미경 이장, 조경철 지도자, 안병환·윤길모 노인회장, 신주철 부녀회장과 5개 마을 반장이 책임지고 있으며, 1·2반 지매울, 3반 선말, 4반 수텃골, 5반 신촌마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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