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등학교(교장 최명숙)에서 화성마을학교를 잇는 작은 길이 정비돼 학생들의 통행 불편을 덜었다.
이 길은 정규 수업을 마친 많은 학생들이 화성마을학교와 화성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후학교와 저녁 돌봄을 받기 위해 즐겨 이용하는 지름길이다.
문제는 좁고 비탈진 밭둑길에 정비가 제대로 안 돼 학생들이 눈이나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면 왕래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화성면은 1000여만 원의 예산을 세워 약 650 m에 이르는 길의 수로관을 매립하고 길 너비 확대, 야자 매트 설치 등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정비된 길을 이용한 학생들은 “이제 비와도 신발 안 더러워지겠다”며 “길이 폭신폭신해져서 기분도 좋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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