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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간기능 개선 인체적용 시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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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간기능 개선 인체적용 시험 착수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3.06.05 17:30
  • 호수 14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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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수치 보완, 개별인정 재추진

청양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구기자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등록을 위한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인체적용 시험) 착수보고회를 갖고 2025년 구기자에 대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개별인정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인체적용 시험으로 2024년 12월까지 약 2년간 국비와 군비 3억5천여만 원을 들여 구기자 추출물의 간기능 개선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 6개월간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연구 결과 간기능 개선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식약처에 승인 신청을 했으나 ALT 효과 미흡으로 불인정 통보를 받은 바 있다.

ALT는 주로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 손상 시 혈류로 방출되는데 간 손상을 선별하고 간 질환을 진단하는 유용한 검사로 사용된다. 정상적인 ALT 수치는 3~34IU/L로 이보다 수치 상승 시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 만성 간염, 약물 유발성 간 기능 장애, 간경변, 담도 및 췌장 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따라서 군은 임상시험 수치를 보완, 개별인정을 받기 위해 이번에 재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수치를 보완해 개별인정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향후 구기자를 활용한 제품화와 마케팅을 통해 청양군의 구기자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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