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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복합시설 가족센터·평생학습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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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복합시설 가족센터·평생학습관 착공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06.05 15:54
  • 호수 14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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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학교·사회적경제혁신타운 등 연계효과 기대
지역경제 활성화 염원 ‘스마트청양’ 전진대회도 열려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교육 배움을 담당할 청양군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이 지난달 30일 청양읍 송방리 173-4번지(청양도서관 옆)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두 시설은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303억 원이 투입되며 건축 규모는 연면적 8418㎡에 지하 1층∼지상 4층이다.

특히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유치원, 도서관, 청양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구)청양여자정보고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유관시설 집적화에 따른 연계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건물은 층별로 △1층 영유아 체험실,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홀 △2층 가족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3층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평생학습관 스터디카페, 강의실, 동아리방 △4층 평생학습관 바리스타실, 요리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승용차량 4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조성된다.

두 시설의 융복합 조성사업은 복지와 보육, 교육, 문화 분야 프로그램 연계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지금까지 분산돼 운영됐던 영유아 돌봄 서비스, 가족 상담, 문화·여가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지원, 평생교육 프로그램, 각종 공연 등이 한곳으로 모아져 운영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청양군이 지난 2019년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 2020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지난해 9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종별 공사를 발주했다.

김돈곤 군수는 기념사에서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는 공간으로서 전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기는 전국 선도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평생 배움의 원천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병권 명예군수는 “청양군 미래를 위한 사업이 하나 둘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이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군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하고,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다면 보다나은 고장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군은 착공식에 앞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청양’ 전진 대회를 열고 군민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 이진우 위원장과 5개 분과장은 무대 위에 올라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양상품 구매, 지역식당 이용, 주소두기 등 실천에 군민과 출향인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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