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전통시장서 물품구입 등 경제관념 심어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가 주관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에 디자인공작소협동조합(이사장 이영환, 이하 디자인공작소)가 선정돼 지난 23일 청양초등학교(교장 정근란)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시장 장보기로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전통시장에 대한 애정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지원한 온누리상품권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주센터(센터장 이경성)가 행사 참여 학생들에게 전달했고, 청양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심준보)는 아이들의 안전 등을 협조했다.
디자인공작소는 또 장보기 체험이 끝난 후 ‘장보기’ 단어로 삼행시 짓기 대회를 열어 학년별로 우수학생 2명씩 모두 6명에게 각각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선물로 지급했다.
디자인공작소 관계자는 “아이 셋을 키우는 학부모로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어린이들의 전통시장체험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함지박(대표 장창순), 농가의 빵집(대표 김관태), 동방(대표 김기옹) 등 지역 먹을거리 제조업체가 어린학생들을 위한 간식거리를 무료로 제공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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