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주민자치회(회장 배상옥)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남성어르신들을 위한 요리강좌’를 열었다.
요리강좌는 도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자치회가 프로그램을 편성, 매달 2차례 1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어버이날 첫 번째 요리강좌에는 면내 거주하는 14명의 남성어르신들이 참여해 감자볶음과 해물 매운탕, 야채전 등의 요리를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칼질하기, 양념 계량하기 등 직접 요리하는 법을 배우고, 배운 요리로 점심을 차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진작 배웠으면 마누라 살았을 때... ”라며 회한의 말끝을 흐렸으나 강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는 수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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