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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려도 즐겁고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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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려도 즐겁고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05.15 10:48
  • 호수 14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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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어린이날 큰잔치 봄비에 실내행사로 치러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2023 청양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지난 5일 청양중학교와 청양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는 봄비가 내려 대부분의 행사가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됐지만, 어린이들은 1년에 한번밖에 없는 기념일을 맘껏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청양군 어린이날 행사에는 군내뿐만 아니라 타 지역 아이들도 부모 등 가족들과 참여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 전반은 청양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재, 이하 어린이날추진위)가 맡아 추진했다.

어린이날추진위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야외행사를 실내로 옮겨 치러지도록 했다. 
우선 청양고 체육관에서는 오카리나연주, 한국무용, 인형극 등 공연과 페이스페이팅, 나만의 컵만들기, 신체발달 스포츠게임,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학교 급식실을 중심으로 주변에 다양한 먹을거리 자리가 제공돼 비로 인한 이동불편을 최소화 했다.

청양중 체육관에는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아이들이 맘껏 뛰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했고, 시설물 주위에는 자원봉사 도우미를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이태재 추진위원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행사를 즐긴 하루였다”며 “비가 내려 행사진행에 불편은 있었지만, 장래 나라와 지역 인재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날은 한해에 한번뿐인 어린이 법정기념일로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어른들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 청양에서 자란 아이들은 고장에 대한 애정과 즐거운 추억을 지닌 인재로 자랐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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