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상상을 현실로, 청양초 미래로’
상태바
‘상상을 현실로, 청양초 미래로’
  • 양승혜 기자
  • 승인 2023.05.08 11:17
  • 호수 149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양초 2층에 조성된 첨단교육 시설

청양초등학교(정근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미래형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청양초는 충청남도교육청의 중점 과제인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중심의 소프트웨어교육’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도교육청으로부터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 2층에 오래된 교사휴게실을 AI교육실과 상상이룸실로 리모델링했다.
또한 기존에 있던 방송실과 정보화교실, 가장 최근에 완공된 VR 스포츠 체험실을 연결해 미래교육 시설을 구성했다. 미래교육시설의 이름인 ‘상상을 현실로, 청양초 미래로’는 학생들에게 공모해 선정됐다.  

AI교육실은 이동식 스마트 전자칠판, IOT 시스템을 갖춰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펼친다. 저학년은 AI로봇을 활용한 AI 리터러시 교육과 터치 패드 패널을 통한 창의 융합 학습 등 놀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학년은 아두이노와 로봇을 이용한 코딩 학습과  AI·SW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상상이룸교실은 코딩 기반 메이커 활동과 공예, 재봉 등 학생이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내는 공간으로 AI교육실과 폴딩도어로 연결해 확장성을 높였다. 
VR 스포츠 체험 교실은 축구와 농구를 비롯한 구기 종목, 카약과 래프팅 등 수상활동, 댄스, 게임 등 가상현실체험이 가능해 다양한 교과와 연계 운영된다.    
AI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코딩해 AI로봇을 움직이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근란 교장은 “학교는 학생을 담는 그릇이고 교육 내용은 미래를 담아내는 일”이라며 “사회의 빠른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변화를 이끌어 가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