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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각 서예가, 청남초에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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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각 서예가, 청남초에 작품 기증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05.01 14:54
  • 호수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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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개교 100주년 기념 축하 선물

청암 전영각 서예가가 모교인 청남초등학교에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는 작품을 기증했다. 작품은 지난달 8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자리에서 전달됐다. 

작품에는 청남초 교훈 및 교가가 적혀 있고 하단에는 ‘웅비(雄飛)’라는 글을 써 ‘후배들이 기운차고 용기 있게 활동하자’라는 의미를 전했다.

전 서예가는 이번 작품 기증 외에도 2012년 전교생과 교직원의 가훈(63점)을 써주는 봉사를 했고, 2017년에는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서예교본과 작품집 448점과 족자·액자 80점, 도자기 등을 모교에 기증했다.

전 서예가는 청남면 아산리 출신으로 대한민국서예전람회(서가협) 초대 작가 등 지역 분과 위원과 근로자 문화예술제 추천 작가,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심사위원, 한국노동문화협회를 창설하고 8번의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영등포예술인협의회를 창설하고 많은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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