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창의적 공간 구성
청양고등학교(교장 김경수)는 지난 17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청빛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철 도교육감, 기관단체장,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의 낭독공연으로 시작한 개관식은 교내 꿈다래 사물놀이 팀의 공연과 테이프 커팅식, 청빛도서관과 AI 미래교육실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청빛도서관은 사업비 28억 6293만 원을 투입, 기존의 작고 노후화된 도서실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설로는 AI교육실, 프로젝트학습실, 토의·토론 실, 문화 예술 공간 등을 갖췄으며, 도서관 명칭은 ‘빛난다’와 ‘푸르고 밝은 곳’ 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창의적인 사람을 기르는 게 교육의 가장 큰 목표다. 또한 함께 가는 넉넉한 마음의 여유가 중요하다”며 “청빛도서관은 그 요람이 될 것이다”고 축하했다.
김경수 교장은 “청빛도서관은 미래교육 대전환의 시작점이 되리라 믿는다”며 “야외 중앙정원, 노천카페를 활용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