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 귀농인 창업스쿨 ‘고추반’ 개강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달 28일 대강당에서 ‘고추반’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소득작물팀 김란 주무관이 △2022년 고추재배 현황 및 분석 △고추 품종선택 요령 △고품질 고추 안정 재배관리 △주요 병해충 및 생리장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식 전 고추 육묘의 적정 주간 온도는 28℃ 이하로 관리해야하며 야간은 15℃ 이하로 내려가면 순이 냉해를 입어 고사(환기 시 찬바람 동일) 할 수 있다.
특히 오전에는 광합성 활동(70~80%)이 활발해 햇볕을 충분히 받게 하고 관수는 미온수(약 20℃)로 오후 보다는 정오 전 공급하는 것이 좋다.
고추 정식을 앞둔 이랑작업은 병해충 방지를 위해 살균·살충제를 미리 토양에 살포, 바이러스와 총채벌레, 진드기 등을 방제해야 한다. 또한 이랑의 높이는 20㎝ 이상으로 높게 만들어 토양의 통기와 배수가 좋도록 해야 한다.
기후변화로 정식(4월 말~5월 초) 후 냉해 피해를 줄이려면 고추모종의 성장상태를 보며 최대한 늦게 심는 것을 권장했다.
한편 귀농인 창업스쿨은 귀농인들에게 기초 영농기술지원과 농업정보 등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달 21일 개강했다.
또한 귀농인에게 필요한 농업경영체 등록교육 및 푸드플랜 방안 등 매년 기초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7월 4일까지 고추·구기자·표고·토마토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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