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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회적경제 우수 기관 청양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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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회적경제 우수 기관 청양군 방문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3.03.27 10:05
  • 호수 14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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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활동가 관계자 간담회 가져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공급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관계자들이 청양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3일 농식품부 관계자를 비롯해 농어촌공사, 충남도, 청양군, 활성재단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플랫폼 와유에서 농식품부 사회적경제 활동가 우수기관 간담회가 진행됐다.

청양군은 지난해 농식품부 ‘농촌 사회적경제서비스 공급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국비와 군비 2억 원을 들여 청년활동가 8명을 각 분야에 배치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활동가 중심의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해 매월 2~3회 간담회와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필수 교육 2회 이외에도 군 자체적으로 활동가 양성교육을 2회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청양군 사회적경제 행사 달빛마켓에 참여해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에 나서기도 했다. 또 퐁당청양 창업경진대회와 연계해 관내 사회적기업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청양군은 올해 청년활동가 10명을 선정, 2년차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네트워크 분야와 사회적경제 창업분야 활동가를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농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 최봉순 과장은 “오늘의 간담회는 서로간의 입장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사회적 경제 라는 말이 어렵듯이 어려운 사업으로 의견을 듣고 정책과 사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청 사회적경제과 전창수 과장은 “청양군은 청년정책을 통해 우리지역의 청년들을 발굴 육성해 지원, 지역에 정착해 실질적인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내년 이후 일몰되더라도 군 자체적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나 2단계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활동과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타지역 사회적경제분야 전문활동가 모집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의 활동비 지원 수준을 현실적 수준의 활동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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