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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전략 작물 재배시 지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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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전략 작물 재배시 지원 혜택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03.06 11:28
  • 호수 14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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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당 최대 580만원…식량작물 다변화 목적

군이 쌀값 안정과 식량안보 향상, 식량 산업 다변화 차원에서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는 경우 ha당 최대 580만 원을 지원하는 전략 작물 직불제를 추진한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벼 과잉생산에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이나 콩, 사료 작물에 대한 대체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논에 밥쌀용 벼를 심지 않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서 논 이용률을 높이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 겨울에 밀을 재배한 후 이모작으로 여름에 콩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250만 원, 여름에 가축 사료로 쓰이는 총체 벼나 옥수수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480만 원을 지원받는다. 

여기에 충청남도 장려금 100만 원이 추가돼 여름철 사료 작물 재배 농가는 ha당 최대 5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지 소재지가 있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두 차례(4월~5월, 8월~10월) 이행점검을 거쳐 오는 12월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다.

유태조 군 농업정책과장은 “그동안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은 한시적이거나 농가 자율 참여에 의존했지만, 올해부터 전략 작물 직불제 등 확실한 지원방안이 추진된다”며 “쌀값 안정과 식량 산업 다변화, 농가소득 증대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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