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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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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 연두순방
  • 이석상 기자
  • 승인 2023.01.17 10:24
  • 호수 14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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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보조사업 물가상승 반영해야

김돈곤 군수는 지난 12일 대치면(면장 김덕환) 수정초 체육관에서 연두순방을 가졌다.
김 군수는 군정설명에 앞서 △지역발전 김성호(작천리) △장수건강 복흥순(농소리) △효행 윤석창(이화리) 등 분야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김성호 작천리장은 “세월교는 지금도 신발을 벗어야 건널 수 있다”고, 농소리 백지현 씨는 “농소리 3·4반은 오지로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신청 예산 상향과 고추씨 원가 상승에 따른 보조금 인상”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현재 세월교 신설은 어려운 상황이고, 농업인 보조사업 보조비율은 높이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형산리 김익주 씨는 “형산·이화·광금리는 고지대에 위치해 농업용수가 부족, 모내기 철 주민 간 갈등이 있다”고, 오룡리 김유현 씨는 “대치·광대·오룡리에서 정화되지 않은 하수가 지천으로 유입돼 정화시설을 요구하고 있다”고 대처를 요구했다.

김 군수는 “가뭄지역 농업용수 문제는 칠갑지 물을 끌어오는 것과 시전지구에 확보시설을 갖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대치·광대·오룡리 하천오염 문제는 하수로 관리 필요성이 있어 개선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주민들은 주정리 돈사 악취 문제 해결, 칠갑호 일부 구간 도로 폭 협소, 청양군 탁구장 설치, 오룡리 중학생들을 위한 등교시간 버스 배차 등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돈사악취는 행정지도를 할 수 있으나 축사 주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칠갑호 도로 폭 협소문제는 인도 확보 차원에서 다리를 놓겠고, 탁구장은 유휴시설이 나오면 검토하겠다. 중학생 등교문제는 우선 택시 활용이 적합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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