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군수 연두순방이 지난 10일 청남면(면장 한은규) 청남초등학교 명덕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연두순방에는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면민 2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과 지역현안을 제시했다.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장수건강 분야에 김용봉(96), 지역발전유공 유대열(65), 효행부문 조성문(30)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먼저 왕진리 곽덕근 씨는 청남면 광역상수도 설치 계획, 백제보 제방 오르막길 신규 설치를 요청했고, 이에 군 관계자는 현재 광역상수도는 설계 중에 있어 2025년 이후 가능하나 조속히 추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백제보 제방 오르막길 신규 설치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되어야 할 사안으로 현장을 방문해 가능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청남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회 이명림 위원장은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의 일한으로 체육관을 리모델링하고 있지만 예산이 부족해 내부 시설보다는 외벽 도색작업만 진행 중이라며 추가적인 내부 시설을 위해 군의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군수는 체육관 활용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상장리 윤경원 이장은 마을 상수도 물탱크 진입로 도로포장을 요청했고, 청소1리 전수병 이장은 왕진교에서 청소교까지 가로등 설치를 요청했다.
김돈곤 군수는 군 전체 예산을 고려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인양리 맹완고 이장은 인양리 과속 방지턱 설치를, 총소리 이기정 씨는 지방도 625호 벛꽃나무 전지를, 천내2리 송재득 지도자는 배추절임 설비 구입 등을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