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한우협회(회장 노중호)는 지난달 23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연말총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는 11대 지부장과 임원진 선출, 회원 역량강화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11대 임원진은 지부장 이용복(장평), 부지부장 이장원(장평)·국종설(청양), 감사 오재일(목면)·임일환(화성), 사무국장은 이환희 씨가 맡게 됐다.
교육은 김종문 군 가축방역팀장이 ‘가축방역’을, 남훈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특화기술팀장이 ‘한우수급 전망’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노중호 회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못했던 연말총회를 열고 오랜만에 회원들을 만나니 반갑다”며 “최근 사료가격 인상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한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대비하고 어려울 때 한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협회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올 한해 명절 불우이웃 돕기, 동해안 산불 피해 기금 전달, 축산단체 서울 집회 참석, 고추구기자축제·칠갑산장승축제·농업인의 날 시식회, 청소년 한우 맛 체험, 선제적 수급조절 및 농가 방역 캠페인 등을 펼쳤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