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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민선 8기 산림분야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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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민선 8기 산림분야 적극 지원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2.12.26 14:00
  • 호수 14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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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밀원숲 조성 경제·공익적 가치 높여

충청남도는 ‘2045 탄소중립 실현’과 경제·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 조성을 목적으로, 올해 선도적으로 추진한 산림정책이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도는 국내외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온실가스 핵심 흡수원인 산림의 탄소흡수원 유지·증진을 위해 지난 8월 지자체 최초로 산림분야 중장기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추진전략의 5대 정책방향은 △경제림 육성 확대로 산림탄소흡수 능력 강화 △도시숲 조성 확대 등 신규 산림탄소 흡수원 확충 △산림바이오매스 등 목재이용 활성화 △산림재해예방 등 산림탄소 흡수원 보전·복원 △탄소중립 연구 개발을 통한 산림 탄소중립 기반 구축 및 임업인 지원이다.

5대 정책방향 중 경제림 육성 확대 등 분야에 포함된 전국 최대 밀원숲 조성(5개년)은 올해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최근 이상기온 및 밀원채밀 기간 단축으로 전국적으로 ‘꿀벌 실종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도는 선제적으로 2018년부터 ‘밀원수는 충남이다’라는 비전 아래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 사업에서는 3380ha에 백합, 헛개, 옻, 밤나무, 음나무, 두릅, 아까시 등 총 848만 9000 그루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면서 계획 대비 131%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림사업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입목 생육 촉진을 위해 올해 1만 8374ha 산림을 대상으로 실시한 숲 가꾸기 사업도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산림청 주관 ‘2022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선정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산림을 경제·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해 온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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