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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구기자 ‘장칼국수’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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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구기자 ‘장칼국수’ 축제 개최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11.30 17:23
  • 호수 14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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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

제1회 청양구지가 장칼국수 축제가 지난 22일 청양고인돌마을(대표 명형철)에서 개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3년 2월 22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는 이번 축제는 청양구기자와 칠갑산 콩으로 만든 구기자된장을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직접 장 칼국수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눈길을 끈다. 수제비를 떼어 끓여 먹기도 하고  칼로 밀가루 반죽을 썰어 넣어 직접 국수를 끓여 먹을 수 있다. 

예산군에서 한 방문객은 “장칼국수가 이렇게 구수하고 담백할 줄 몰랐다”며 “직접 칼로 썰어넣어 끓인 칼국수의 쫄깃한 면발과 가을 아욱의 조화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양고인돌마을이 만든 구기자된장은 2002년부터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식품박람회에 참여해 충남도 공예품전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번 수해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청양군에 100만 원을 기탁,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명형철 대표는 “평소에 된장 칼국수를 접해보지 못한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레시피를 만들었다”며 “어릴 적 고향과 어머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칼국수 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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