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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품질 인증제’ 내년 1월 가공식품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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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품질 인증제’ 내년 1월 가공식품까지 확대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11.14 14:10
  • 호수 14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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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중 각 읍면 산업팀에서 신청·접수 예정

청양군이 내년 1월부터 가공식품 분야까지 ‘군수품질인증제’를 확대한다. 
가공식품 인증기준은 식품 제조가공업 등록 시설에서 생산된 가공식품 중 원·부재료 50% 이상 군수 품질인증 농(임)산물이 사용돼야 한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주요 사항은 △가공식품 인증 유효기간 1년에서 3년으로 변경 △인증 자격 유지 시 매년 신규번호 부여 방식에서 기 승인번호 계속 사용 가능 △신청서 제출서류 확대(해당자의 경우 상표·특허등록증 사본과 전통 식품, 해썹 인증증명서 사본 제출) 등이다.
가공식품 분야 품질인증 신청 기간은 내년 상반기 중 읍면 산업팀에서 신청·접수 받을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대상으로 인증마크의 권위와 소비자 신뢰를 위해 5가지 차별화 단계와 15가지 실천 과제를 세우고 ‘군수 품질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제도는 우수농산물관리기준(GAP)보다 엄격한 기준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군수 품질 인증제는 대도시 소비자들의 친환경 고품질 농특산물 수요 증가와 소비 경향을 반영한 제도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현지 심사를 거쳐 합격한 농가에만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농(임)산물 생산 농가 103곳, 올해 들어서는 푸드플랜 출하 농가 포함 168곳을 품질인증 대상으로 선정했다.

인증농산물은 대전 유성구 청양먹거리직매장과 학교급식, 공공급식 시장에 납품하면서 소비자 인지·신뢰도를 높이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공모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예산 3000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확보했다.
이는 연중 안정적인 공공 급식 식자재 공급체계 구축과 푸드플랜 참여 농가의 소득증대, 먹거리 안전성 제고 등 농업농촌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올해 전국 39개 지자체가 신청, 청양군 등 2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확보된 예산은 기획생산체계를 강화하기위해 푸드플랜 출하 농가 교육, 선진지 견학, 농가 전진대회 등에 쓰이게 된다.

군은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서 △전국 최초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시행(2020년) △청양군수 품질 인증제 시행(2021년) △민관 협치 거버넌스 구축 △푸드플랜 기반 시설(먹거리 종합타운 8개 시설) 구축 등 효율성 높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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