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종개 복원을 위한 방류행사가 지난 19일 장평면 관현리 지천교 일원에서 열렸다.
이는 금강수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된 민·관 합동 행사로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 국가보호어류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 이경희)),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종필 청양부군수, 박재영 장평면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방류된 미호종개 치어는 2000마리다. 미호종개는 금강유역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미꾸리과에 속하며 몸길이는 7~8㎝다.
관련 기관은 준성어 방류 및 중장기(2~3년) 복원을 통한 생존률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사후모니터링을 통해 복원 효과 검증 및 보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생명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2024년까지 3년간 관계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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