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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숲, 춘하추동 한로 절기산행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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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숲, 춘하추동 한로 절기산행 ‘즐거워’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10.17 11:24
  • 호수 14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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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호 둘레길 곳곳 24절기 이야기와 체험 가득

협동조합 위로숲(대표 배은주)이 마련한 ‘춘하추동 절기산행’이 참여자들로부터 반가움을 샀다.
지난 8일 오후 2시 대치면 광대리 청양구기자타운 입구에서 시작된 행사는 사전모집인원 100명을 훌쩍 넘는 150명이 신청·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위로숲은 ‘2022 충남 관광두레마을 육성 지원사업’ 선정, 절기축제라는 주제로 칠갑호 둘레길 약 7km를 걸으며 즐기는 24절기에 대한 이야기를 마련했다. 

또 걷다가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만나는 재미도 더했다. 쪽 염색 스카프 만들기,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나무사다리 타고 절기카드 뽑기, 버스킹, 칠갑호 이야기, 티테라피, 청양을 위한 인증샷(기후위기 피켓만들기, 환경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는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칠갑호를 바라보며 즐기는 물멍 시간과 종착지인 칠갑뜨락에 마련된 불멍 시간은 참가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 종착지에 모인 참가자들은 떡볶이도 해먹고 다양한 시민단체와 기관에서 마련한 공연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배은주 대표는 “2019년부터 24절기에 맞춰 청양의 곳곳을 걸으며 숨은 트레킹 코스 발굴을 병행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절기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심신 건강을 도모하는 청양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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